'위풍당당'이라는 말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오셀로 Othello》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중 트리오 부분의 선율과 '희망과 영광의 땅(Land of Hope and Glory)'이라는 노래 가사로 널리 알려진 D장조 제1곡과 a단조 제2곡은 1900년에 작곡되어 1901년 10월 19일 앨프리드 로드월드(Alfred Rodewald)의 지휘로 리버풀교향악협회(Liverpool Orchestral Society)에서 초연되었습니다. 노래 가사는 곡을 초연한 지 몇 달 뒤에 국왕 에드워드 7세(Edward VII)가 제안해서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제목 덕분에 영국국가처럼 불리기도 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그 인기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청중들은 이 곡을 듣고 애국심을 느꼈고, 작곡가 자신도 자신의 음악이 애국적 감정을 표현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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